< 23년 6월 방문 >
나는 빵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밀덕 아내 덕에 강제 빵지순례 행.
오늘 나선 곳은 SNS에서
약꽈망으로 핫한 '오뜨르 베이커리'
'근처의, 가까이' 의 뜻을 가진 '오뜨르'
나만 모르게 작년 10월 오픈했다고 한다.
집과 가까워서 한 번 들렀는데
모조리 품절된 거 보고 각 잡고 다시 옴
강아지 주차가 가능하다.
입장은 안 되지만 환영은 합니다!
저울과 트로피에서 느껴지는
고수의 향기
오뜨르의 파티시에가
유명한 유튜버 '빵딘' 님이시라고…,
입소문이 자자한 소금빵들
발을 쭉쭉 뻗은
스틱 형태의 피낭시에들
요새 제대로 신분상승한 약과
아니 약꽈망
나를 움직이게 한 버거 형태의
약꽈망 포스
눈이 내려앉은 듯한
아몬드크로와상과 카야쇼콜라
매니아층이 두터운
오뜨르의 크로핀들
겹겹이 행복할 것 같은
밀푀유 앙버터
선물 포장을 기약하게 만든
기프트박스
'작으나 크나 가격은 동일'
그 외에도 다양한 베이커리가
오똑 서서 주인을 기다리는 중
커피 외에도 다양한 드링크가 준비되어 있고
뭐 선불카드도 있어? 했는데
먹고 나니 갖고 싶어짐
손맛을 간직한 원목가구도
지중해가 연상되는 벽의 질감도
전체적으로 아늑한 분위기
투둠
오늘의 디저트
입안 정리를 위한 필수 아메리카노
4,000원
베이커리 커피는 기대 안 하는데
산미가 살짝 느껴지는 게 요놈 빵도둑일세?
캬! 카야쇼콜라
4,500원
카야잼과 초콜릿의 맛남
단것에 단것을 더했는데 행복하게 달다
그 빵이 그 빵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감탄사와 물개박수가 절로 나온.
점심을 짜게 먹어서 그런 건 아닐 거야, 아마…
생소한데 익숙한 솔티초코 피낭시에
3,000원
짭짤한 소금이 원!
초콜릿이 투~
촉촉한 밀도의 피낭시에가 쓰리~!
접시에 흘린 코코넛 슬라이스까지 삭삭
나를 움직인 약꽈망
5,500원
약과와 퀸아망 사이로 크림치즈가 묵직하게 비집고 들어갔다
이미 배빵빵이라 포장으로
약과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인스타그램에 자랑도 놓치지 않았지.
남은 것 하나도 포장이 가능한 종이포장
익숙하지만 새로운 맛과 형태의 빵들이 보이고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은 느낌
먹고 싶은 빵이 있다면 서두르시길.
그런데 강동구가 왜 빵동구냐고?
내가 생각한 강동구 4대 천왕빵이 있는데…
(중략)
놀기 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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