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소개처럼
비가 내렸고, 생각이 났다.
'정가네 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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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좋은 집은 뭘 해도 맛있다 / 논현동 정가네 손칼국수
신동엽씨의 인생 칼국수집이기도 한 '정가네 손칼국수' 정이 가는 곳이라 '정가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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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이 집의 열무 비빔국수로 버텼다.
참고로 비빔국수는 9월 말에 종료하셨다고.
메뉴 참고하시고~
겉절이 김치는 맛의 편차가 왕왕 있다.
어떤 날은 자극적이고 어떤 날은 좋고,
오늘은 마침 '딱 좋은 날'이다.
칼국수를 챙겨 먹지는 않지만
맛있는 때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맛있는 칼국수는 계절이 만드는 거니까.
손칼국수 8,500원
렌게 스타일로 차오르는 국물을 감상하며
크흣~! 감탄이 나와버린.
면발은 상당히 부들부들한 편.
신동엽 Na) 왕 크니까 왕 맛있다
왕만두 9,000원
속이 꽉 찬 만두는 '우리가 잘 아는 맛'
간장에 찍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다.
어느 정도 맛을 봤으니까
다대기 일발 투하
입에 착 감기는 다대기까지
오늘도 맛있게 딥 다이브.
입김 나는 계절엔 긴 긴 웨이팅으로
감히 들어올 생각을 못 하니까.
냅다 방문해버린
놀기 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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