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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강동구에 '담금' / 성내동 담금

< 23년 7월 방문 >

햇살 좋은 날 갔으면 오백배는 좋았을 텐데

장맛비 눈치 보며 호다닥 방문한 이탈리안 바

‘성내동 담금’

소스까지 직접 만드는 올데이 브런치부터

수제 젤라또와 다양한 주류까지 판매하신다고

협의되지 않은 상업적 촬영은 금지라고 하시니

이점 업무에 꼭 참고하시길

 

유럽보다 더 유럽 같은

우디우디한 분위기와

티파니가 연상되는

야외의 컬러감

 

이탈리아의 어느 공간을

톡 떼 온 듯한 감성

 

오브제의 연출과

예사롭지 않은 바닥 타일도

 

이탈리아 정부에게 실력뿐 아니라

감각까지 인증 받으신 듯.ㅋ

 

커피 마실 때 손이 안 가기도 힘든

'담금'의 수제 돌체 구경하시고

 

오늘의 방문 목적인 젤라토와

담금의 다양한 라인업

젤라토 메뉴는 그때그때 바뀐다고 한다.

 

이곳만의 감성이 담겨

소장욕을 부르는 기프트 박스

 

와인의 종류도 다양한데

손글씨로 적힌 설명을 읽는 재미도 쏠쏠

컬러를 의식한 아내님과

'태양은 피하고 에어컨 좋아요'에 자리를 잡고

 

내 취향은 아닌

아내의 초이스

카페 리모네

5,000원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린

수제 젤라또 1 cup

6,000원

2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어

통팥라떼와 방울토마토를 선택했다

그런데 '스푼마저 이탈리아산'

이것이 빠지면 섭하지요

에스프레소

3,000원

맛도 맛이지만

뭐 하나 허투루 만듦 없는

쉽사리 흉내 낼 수 없는

감각이 부러워서 휘둥그레@

놀기 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