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년 7월 방문 >
가성비 좋은 한 상을 내놓는
가정식 백반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많은 체육인들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져 온
'성내동 성내식당'
한체대 근처에 위치,
거리명 마저 강동 스포츠거리
점심때가 살짝 지났음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는…
넋이 나간 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1인분 가격에 두 명이 해결 가능한 혜자.
오늘의 백반
7,000원
타지에 있는 아들딸이 오랜만에 집에 올 때
딱 엄마가 내놓는 '기본 이상의 기본 찬'
부족한 반찬은 집 냉장고에서 꺼내 먹듯
'추가 반찬은 셀프'
계란, 야채 옵션이 있는데
계란밥을 주문했다.
참기름 살짝 쳐서 식욕을 자극하는…,
오늘의 백반 메뉴는 그날 그날 다르다.
뭐가 나올지 설레는 마음과 함께 등장한
'참치 김치찌개'
투둠
오늘의 백반 한 상!
정말이지 간장 계란밥은
반 백 년 전에 먹은 것 같은데
나물과 비벼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반가운 맛'
나도 아내도 입 모아 말한
'딱 엄마가 해주는 김치찌개'
익힘에 기교가 있거나
김치에 무슨 짓을 한 것이 아닌
정말 집 김치로 뚝딱 만든.
그러면서 엄마는 말한다
'한다고 했는데 뭐 차린 게 없네잉…'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나올 때 오징어볶음이
다음에 자기도 먹어보라고 하더라.
그래 꼭 그러하도록 하지
놀기 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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