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가 좋은 일을 할 때도 있네?'
거리마다 캐롤이 들리고
비도 금빛으로 쏟아지던 12월
아내의 카드 혜택 덕분에
방문하게 된 노보텔 앰배서더
평일임에도 연말의 밤이라
대기하는 손님들은 꽤 있었고,
디너는 2부 제로 운영하며
1부는 오후 5시, 2부는 오후 7시 30분부터
우리가 이용한 평일 석식은 129,000원
크리스마스와 주말 가격이 다르니 참고하시고…
카드사의 여러 혜택이 있으니 업무에 참고하시길…
비 오는 날 창가 곁이면 딱 좋겠다 싶었는데
마침 원하는 자리로 안내받은.
무제한 와인 프로모션이 있길래 이용했는데
가격은 1인당 25,000원
음식은 전반적으로 간이 있는 편이라
드링크는 필수.
보틀로 나오는 것은 아니고 뷔페의 한 편에
프로모션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잔만 들고 와서 편하게 마시면 됨.
가족이나 단체를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회사 송년회로 이용하기에도 좋아 보인다.
여기는 스시 코너
회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편인데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눈보다 손이 빨라야 살아남는다
이어지는 디저트 코너
뷔페의 디저트는 비주얼과 맛이 따로 노는 경우가 많은데
다 쓸데없는 생각.
육류도 꽤나 다양하고…
그릴 코너는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으며,
어딜 가나 중식은 인기있는 듯
지중해식 샐러드류도 근사하다
관자 그라탕도 꽤 해치운…
바로 조리해 주는 파스타는 3가지
조리과정을 봐서 그런지 보나빼띠또
산처럼 쌓은 접시는 안 찍고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접시만 찍음!ㅋ
대게는 수분감이 없어 아쉬웠지만
아내가 잘 먹어서 다행이었던…
밀키한 아이스크림은 맛있어서 두 번 먹어버린
겨울의 수박도 물개박수…
오늘의 배움:
뷔페에 왔다면
신선한 음식부터 공략하자.
놀기 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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