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년 6월 방문 >
올해 첫 방문인 '진미평양냉면'
폭염과 함께 찾아온 냉면의 계절답게
오전 11시부터 바글바글
미쉐린가이드와 블루리본이
훈장처럼 여기저기…
'더 이상의 소개는 냉~면'
몸값이 상당해진 냉면의 가격
곱빼기는 2만 원의 문고리를 돌리기 직전
012
자리에 앉으면 쇽쇽 깔리는 기본 찬
‘양념 겨자소스와 무절임 그리고 김치’
먼저 자리하신 분은
만두 반 접시 7,000원
‘육즙 절대 지켜!’
냉면도 맛있지만 진미의 만두는 진리
'면발의 힘이 느껴지는'
진미가 쏘아 올린 슈퍼볼
곱빼기 18,000원
을지면옥 그리운 김에
고춧가루 탈탈 털다 멘탈 털…
고춧가루 탈탈파 답게
후루룹 츄릅 정신 승리
쫄깃하고 탄탄한 고기 두 점
소주 한 잔이 간절했지만
오늘은 드라이버 모드라
'눈 꼭 감기로'
다음을 기약하기로
어복쟁반 혼자 먹기로…
만두에 소스 찍먹도 좋지만
떠먹이 진리..ㅋ
손발 척척 일사불란하게 면을 뽑고 계신 마에스트로
제일 깊숙한 테이블이라 귀한 구경을 함.
본관이 만석이면 별관으로 안내받는데
아직 별관 가볼 기회는 없었다.
기본 2시간인
발렛 비용은 3,000원
운 좋게 한 방에 들어갔지만
나올 때 차량행렬은 가히 명절급
냉면은 바닥까지 드링킹해야 완냉.
'맛있지만
이젠 너무 비싼'
냉면을 배울 걸 그랬나…
놀기 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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